지방흡입, 레이저나 기계의 환상을 버리자

2008.01.03 10:14

drpiggy 조회 수:4460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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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몸, 에스 라인 등을 꿈꾸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소했던 지방흡입도 요 몇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몸매에 대한 꿈을 이루는 데 지방흡입이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는 지방흡입에 대한 정보부족, 의사의 실력부족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지방흡입을 하는 의사로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기계나 레이저에 대한 일반인의 환상입니다


레이저 지방흡입, 파워(리포매틱) 지방흡입, 워터젯 지방흡입 등.. 지방흡입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라면 익히 들어봤을 단어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이제는 지방흡입의 표준이나 수술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처럼 인식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방흡입은 말 그대로 지방을 흡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흡입관을 사용해야 되는데 구경이 큰 흡입관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지만 몸에 큰 절개를 가해야 되고 흡입한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고 섬세한 몸매를 만들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가는 흡입관을 사용하여야 되었는데, 몸의 작은 면적을 흡입 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지만 많은 지방량을 흡입하려면 수술 시간도 길어지고 의사의 피로 또한 커지게 되었습니다.


레이저나 기계 등은 이런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도입이 된 것입니다. 이런 장비가 실제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별로 도움이 안 되는지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여기서는 이것이 논지의 촛점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장비가 지방흡입의 보조적인 도구라는 것입니다. 이런 장비 없이도 얼마든지 석션기(흡입기)의 힘만으로도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주객이 전도된 것입니다.


지방흡입 차별화를 위한 병원의 마케팅, 장비업체의 홍보, 레이저등 장비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 등이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흡입의 결과를 좌우하는 가장 큰(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님)요소는 오로지 의사의 실력(경험)입니다.


내 몸을 맞길 의사를 찾을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의사의 실력을 보는 것입니다. 물론 실력이 있는 의사를 찾는다는 것이 의외로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발품을 파는 것입니다.


실력이 있다고 알려진 병원,

결과가 좋았던 경험자가 얘기한 병원,

지방흡입 전문가들이 모인 네트워크 병원


등을 돌며 상담한다면 어느 정도 좋은 선택을 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이 글을 읽는 지방흡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레이저나 기계의 환상에서 벗어나 올바른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슬림코리아 지방흡입 네트워크 강북점 탑여성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