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흡입 수술시 제한하거나 피해야 할 약물
2008.01.03 22:38
지방흡입은 몇가지 주의 사항만 잘 지키고 적절히 시행되었을 때는 매우 안전한 수술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약물이나 건강 보조 식품,영양제등이 수술 후에 출혈을 조장하거나 약물의 독성을 나타나게 하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전 상담시에는 꼭 체크를 하여 안전한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1. 피임약,여성 호르몬제 정맥 혈전증 발생의 위험도가 약간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시간이 1시간 이상이거나 만 40세 이상인경우에는 조금 더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흡연자가 피임약을 복용하면 위험도가 더 높아집니다. 폐경후 호르몬 대체 요법의 경우에도 2-4배의 위험도가 높다고 합니다.그러므로 수술전 약 3주부터 수술후 약 2주까지 호르몬 치료를 중단하는 게 좋습니다. 2.치토크롬 P450 억제제 이들 약물은 리도케인이 분해되는 데 필요한 효소와 경쟁적으로 반응하여 분해를 방해 함으로써 리도케인 독성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약물은 수술전 약 3-10일 정도 피해야 합니다.여기에 해당되는 약으로는 편두통약(carbamazepine), 위 십이지장염 궤양약(cimetidine),일부 항생제(erythromycin, tetracycline) 등이 있습니다. 3. 한약, 음식, 향신료등 수천년간 복용해와서 안전하다는 착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음식물로 소량을 드실 때는 문제가 없으나, 다량을 섭취하거나 농축되어 약으로 만든 것등은 출혈 성향을 조장하거나 약물 대사를 방해하여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술전 약 2주 이상 섭취를 금하는 게 좋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식품이나 약물로는 마늘, 은행잎, 생강, 인삼, 어유(오메가-3함유),비타민E(토코페롤)등이 있습니다. 4. 일부 진통제 케토롤락은 수술후 사용시에는 출혈이나 혈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였습니다. 수술후 30mg 근육 주사시에 출혈시간(bleeding time) 이 4.9분에서 7.8분으로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평상시 흔히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아스피린,인도메타신,이부푸로펜...) 등은 대부분 출혈 성향을 높이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
지방 흡입 수술 전에 위에 적힌 약물은 물론 이외에 건강 보조 식품이나 영양제등의 복용 여부를 꼭 의사와의 상담을 해서 안전한 수술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 | 수술 후에 술을 마시면... | 슬림코리아네트워크 | 2009.10.22 | 4209 |
2 | [슬림코리아 닥터칼럼]-지방흡입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슬림뷰티 | 2009.01.05 | 5195 |
» | 지방 흡입 수술시 제한하거나 피해야 할 약물 | drpiggy | 2008.01.03 | 3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