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의 시대가 가고 치마의 시대가 돌아왔다.
2008.01.11 09:54
바지의 시대가 가고 치마의 시대가 돌아왔다.
지난 수십 년간 바지를 '신봉'하던 미국 여성들이 수년 전부터 치마를 다시 입기 시작했다고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시장 조사기관인 NPD그룹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미국의 여성복 판매는 1년 전보다 약 5% 증가했다. 하지만 원피스 등 치마 정장의 판매는 무려 30% 이상 급증했다.
애널리스트 마샬 코헨(Cohen)은 "전혀 예상 못한 성장세"라고 말했다.
여성 의류업체 토미 바하마의 치마 정장 매출액은 지난해 3% 증가했으나 올해에는 작년보다 200%나 늘었다.
특히 아랫단이 넓어 청바지 위에 입을 수 있는 원피스 스타일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한다.
착용 여부에 따라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허리띠도 덩달아 유행이다.
여성들은 댄스클럽에서 청바지 대신 치마를 입고 춤을 추기 시작했고, 패션쇼에도 몸에 달라붙는 청바지나 레깅스 차림의 원피스를 입은 모델들이 많이 등장한다.
전문가들은 치마를 다시 찾게 된 이유로 실용성을 꼽는다.
예를 들어 원피스를 입으면, 새벽부터 일어나 어떤 옷들을 조합해 입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돼 시간이 절약된다.
또 비만 부위를 어느 정도 감춰주고, 옷을 갈아입지 않아도 직장에서 곧바로 저녁 파티장소로 직행할 수 있다.
이 신문은 30여 년 전 전문직 여성들은 바지가 원피스나 스커트에 비해 훨씬 창조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치마가 더 편하고 융통성 있는 의상으로 각광받는다고 보도했다.
이 글은 작년 초 조선일보에 실렸던 글이다. 그러나 그 후 한국에서는 그렇게 치마의 유행이 오지 않았다.
이 것은 한국의 여성들과 한국의 비만치료에 임하는 의사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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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들의 미에 대한 세련된 감각과 섬세한 손길은 세계 어느나라의 미용(aesthetic)의사들보다도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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