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비만의 원인
2009.08.27 13:54
재미있는 비만의 원인 [슬림코리아]
사교적이고 활발하면 살찌기 쉬운 반면 근심과 걱정에 시달리면 빼빼 마르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연구진은 40∼64세 남녀 일본인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성격과 체질량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 그 결과를 정신신체연구 저널 1월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과체중, 비만, 저체중 등 비정상적인 체중 관련 문제에 대해 좀 더 효과적인 예방책을 마련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만 정도는 사는 동네에 따라 체중이 차이가 나고 남녀가 반대 경향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세이트 마이클 병원의 도심보건연구센터의 조사 결과 부유한 동네에 사는 남성의 몸무게가 빈민가 남성보다 평균 7파운드 정도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들은 이와 반대로 빈민가 거주자의 체중이 평균 11파운드나 높았다. 보고서는 "잘사는 지역 남성들의 경우 사무실에서 일할 확률이 높고 못사는 지역 남성들은 육체노동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체중 차이의 주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
여성들의 경우 부유층들은 자녀를 유치원 등에 보내고 운동과 다이어트를 즐길 수 있는 시간과 재력이 있는 반면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여성들은 이런 여유가 없는데다 식사도 패스트푸드에 의존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아 살이 더 찔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람들의 성격이나 경제적 차이와 비만과의 관계에 대한 흥미 있는 연구 발표 내용들이다. 비만이 개인적인 건강에 적신호를 울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그리고 국가적 손실을 가져오는 심각한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이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따라서 비만 발병에 미치는 여러 요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비만의 원인은 칼로리의 과도한 섭취, 운동 부족, 유전적 요인, 성별의 차이, 사회적 요인, 경제적 요인 등등 너무도 다양하다.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비만을 유발한다고 볼 수 있다.
연구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개인의 성격(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이 근심걱정의 소심한 사람보다 비만의 확률이 높다)이나 경제적 혹은 성별 차이(남성의 경우 부유층이 빈민층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고, 여성의 경우는 부유층이 빈민층보다 체중이 적게 나간다)가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
비만에 대한 이런 다양한 연구들의 자료가 쌓인다면 한 지방이나 국가적으로 건강보건 정책을 펴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슬림코리아 지방흡입 네트워크 탑여성의원 김정석 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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