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녀막 재생술

 

자전거나 승마와 같은 운동으로 손상된 처녀막을 복원하는...

 

처녀막이란 작은 구멍의 형태로 질 입구에 있는 얇은 막으로 작은 혈관들이 발달되어 있다.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형태를 가지며, 처녀막의 두께도 개인차가 심하여 처녀막의 파열에 따른 증상도 동일하지가 않다. 흔히 처녀막은 남녀관계에 의해서만 찢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전거나 승마 등의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서도 파열될 수도 있고, 생리시 탐폰의 사용으로 인하여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으며, 잦은 자위행위 등에 의해서도 쉽게 파열될 수 있다.

 

처녀막이 여성의 순결을 나타내는 전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여성의 순결을 처녀막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적지 않다. 이 수술법은 이미 파열된 처녀막을 파열되기 전의 상태와 가장 유사하게 만들어 주는 수술법으로 몇 군데에 찢어진 처녀막의 모양을 맞추어 가면서 봉합을 시행하는 것이다.

 

 

처녀막 복원 수술의 실제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많이 시행되는 칸막이형 처녀막으로 복원하는 시술의 진행 과정을 보도록 하자.

 

① 처녀막을 손상된 형태에서 원형으로 만든다.

② 다시 필요에 따라 칸막이를 만들어 준다.

 

앞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처녀막 가운데에 가는 줄이 있다. 이 줄을 끊지 않고서 삽입이 되지 않으므로 성행위시 출혈이 되는 빈도가 다른 수술 방법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이 이 수술의 장점이다.

또한 수술 현미경을 이용하여 5배 정도 확대하여 수술을 하므로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수술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일반적으로 처녀막 복원 수술은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나기 2~4주 전에 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상처가 덜 아문 상태에서 관계를 하면 그 부위가 찢어져 출혈이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언제 수술을 하여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수술 시기에 반드시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상처가 아물기 위해서는 약 3주가 필요하고, 수술 부위가 완전히 자기 살이 되려면 3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멀리 있는 것을 서로 당겨 붙이기 때문에 수술을 해도 약간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2차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3개월 정도의 시간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수술을 택하는 한편 적절한 시기에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일 상당 기간 성 관계를 했거나, 인공 유산을 여러 번 한 여성의 경우에는 처녀막 밖의 외음부와 처녀막 안의 질도 많이 늘어나 있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비록 처녀막 수술을 해서 첫날밤 잠자리를 할 때 출혈이 있었다 하더라도 두 번째 잠자리를 할 때는 질이 매우 늘어나 있으므로 예민하고 경험이 많은 남자들은 알아차릴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비하려면 다음과 같은 3단계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① 질을 좁혀준다.

② 처녀막 수술을 한다.

③ 외음부 성형을 통해 완벽한 원형으로 복구한다.

 

간혹 잦은 성 관계로 인해 소음순의 색이 너무 검게 변해 있는 경우에는 소음순 성형술도 병행해서

해 주는 것이 좋다.

수술 시간과 치료 과정

수술 시간은 일반적으로 1시간 가량 걸린다. 수술 후에는 2시간 정도 안정을 한 뒤 퇴원이 가능하다. 약 2~3주 동안은 염증의 방지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된다.

수술 후 회복 기간

첫 일주일 :

① 약간의 검은색 또는 선홍색 출혈이 날 수가 있다. 그러나 보통 월경의 양을 초과하는 출혈의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담당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② 수술 후 통증은 별로 심하지 않으며,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처방된 진통제의 복용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③ 수술 정도에 따라 둘코락스를 2~5일간 복용한다.

④ 수술 후 일주일 동안 운동은 절대 금해야 하며, 가능하면 무리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2주일째 :

이 시기부터는 수술시 사용한 봉합사가 녹아 나오므로 누런 냉이 물 같이 흘러나온다.

3주일째 :

수술 부위가 거의 아물어 일상생활에 별다른 불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