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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1. 폐경기 호르몬 치료 시작시기


 치료의 시작은 폐경 직후에 바로 시작하는 것이 장기간의 예후에 좋다

(초기시작이 전체 사망률과 관상동맥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자연 폐경을 한 평균 60세 이상이며 전에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은 울혈성 심장병 (CHD), 정맥내 혈전증 (VTE), 뇌졸중 및 유방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므로 꼭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고

사용시에는 이러한 위험성을 알리고 적절한 상담 후에 사용한다.


 조기 폐경이나 조기 난소 부전인 경우는 유방암, 골다공증 및 CHD의 위험성이 낮다. 그러나 호르몬 치료
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이러한 젊은 환자에서 호르몬 치료는 최소한도 자연
폐경이 일어나는 평균나이까지 안전하게 추천된다.


조기 폐경이 일어난 젊은 여성에서 폐경 증상 완화를
위한 호르몬 치료는 50∼59세 여성에서 사용하는 용량보다 더 많은 양이 필요하다.


2. 호르몬 치료 사용기간


 언제까지 사용할 것인가? 가장 어려운 문제로 명확한 자료가 없다.

장기간의 사용에 따른 중등도 이상의 폐경 증상을 가진 폐경 주위 여성에서 유방암, CHD, 뇌졸중, 전체 심혈관 질환 및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에 대한 영향은 RCT에서 확인되지는 않았으므로 주의 깊게 추론해야 한다.


예를 들어 WHI나 HERS 같은 대규모 연구는 폐경 증상이 있는 50세 이하의 여성에서 호르몬 치료의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되지 않았다. WHI와 HERS는 대부분이 50세 이상(평균 63세 및 67세)의 무증상 여성이고 그들의 대부분은 폐경이 10년 이상
경과하였다. 또한 HERS는 관상동맥질환을 알고 있는 사람만 대상으로 하였다.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RCT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그런 질환이 없는 사람에서 추론할 수는 없다.

또한 이자료들은 40세 이하의 조기 폐경 여성에서 호르몬 치료의 영향도 예측할 수 없다.


 치료 기간은 환자의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할 것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가장 적은 용량을 가지고 이득과
위험성을 잘 판단해서 치료목적을 이룰 수 있으면 기간의 연장도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어 호르몬 치료
중단 시도가 실패할 경우 이익과 위험성의 경중을 따져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골량이 뚜렷이 감소하여 대체
약을 사용하였으나 적절치 않고 부작용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 경중을 고려해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