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를 입력해 주세요
2007.10.10 13:04
여러분의 시술 후의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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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엔젤
2008.01.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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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코리아
2008.01.09 17:38
블루엔젤님의 사연이 예사롭지가 안네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계속 더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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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스
2008.03.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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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10.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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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타다다닥 ---
이 것은 계단을 오르는 제 발걸음 소리입니다.
예전의 소리는
턱 허억 허억 - 턱 허억 허억이었습니다
원래 대식가인데다 육식을 좋아하는 저는 다른 부위보다
복부쪽의 비만이 심한 편이었으나 그래도 봐줄만 했습니다.
유방암 진단을 받고
오른쪽 유방과 겨드랑이 임파를 절제해 내고
항암주사를 3주 간격으로 8번을 맞았습니다.
항암과정에서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라고 해서
고기를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체력은 그럭저럭 버틸만한데
움직이지 못하고 고칼로리의 음식만을 섭취해서
배가 많이 나왔습니다.
운동은 고사하고 걷는 것도 힘이 들어
몸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볼품없는 몸매까지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울면서 기도했어요!
주님! 어찌합니까? 체력이 있어야 운동을 해서 이 살을 빼지요!
어찌해야 합니까?
기도의 응답이었을까요?
한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그 친구를 통해 지방흡입이라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평생 돈 써가며 미모 관리를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내가
결단을 내렸습니다.
자방흡입으로 이 뱃살을 빼버리자고 - - -
주변의 만류가 있었습니다.
아직 회복되지 않은 건강에 무리가 오는 것 아니냐고!
육신의 질병도 문제였지만 영혼의 절망감이 나를 더 힘들게 한다는 생각에
과감히 지방흡입을 단행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가벼운 몸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해서 기분이 좋아졌고
변해가는 내 모습이 대견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의 행복지수가 엄청 올라가고 있습니다.
좋은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을 만나
병원에 가는 것이 행복합니다.
그래서 제가 엔젤의원의 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탁타다다닥이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