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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된 아이 눈 주위에 물사마귀가 났어요. 처음에는 하나 둘 생기더니 지금은 많이 번졌네요.

팔이 접히는 부분에도 여러 개가 생겼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빼주고 싶은데 너무 아파하지 않을까요?” (29세 초보엄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자주 문의해오는 상담내용 중 하나가 바로 물 사마귀에 관한 것이다.

 

처음에 한 두 개 생길 때는 그냥 두고 보다가 어느 순간부터 급작스럽게 번지면 그때부터 걱정이 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엄마들이 많다. 이렇게 물 사마귀가 생기면 다른 신체 부위 뿐 아니라 친구들에게까지도 전염될 수 있으니 발견 즉시 치료를 해야 한다. ‘별 것 아니다’ 생각해서 엄마가 직접 짜거나 건들게 되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피부과 전문의에게 보이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들에게 자주 생기는 물 사마귀는 사마귀의 일종인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 전염성이 강하다.

다른 피부 질환과 달리 사춘기 때까지 많이 생기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는 발생 빈도가 줄어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마귀는 사마귀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HPV(Human Papilloma Virus)에 따라 몇 가지 종류로 나뉜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마귀인 보통 사마귀, 표면이 편평한 편평 사마귀, 손발바닥에 자주 생기는 족저사마귀,

그리고 음부나 항문에 생기는 뾰족콘딜로마 등이다.

 

보통 사마귀는 손, 손톱 주위, 얼굴, 발, 팔꿈치, 무릎 등에 자주 발생하는데 어릴 때는 자주 생기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발생 빈도가 줄어든다.

 

그리고 편평 사마귀는 이마, 턱, 코, 입 주위 등의 안면부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치료는 어려운 반면 자연 치유 빈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성인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족저사마귀는 말 그대로 손과 발바닥에 생기는데 특히 발바닥 사마귀는 체중에 의해 눌려져 티눈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티눈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주변으로 번져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다른 부위의 사마귀에 비해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부나 항문 등에 발생하는 뾰족콘딜로마는 1회의 성 접촉으로도 약 50%가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병변은 성관계 후 2~3개월 후에 나타나고, 자궁경부암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사마귀는 전염성이 있으므로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고생을 덜 하는 지름길이다. 그렇다면 치료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냉동요법, 주사요법, 레이저 요법 등 3가지 치료법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냉동요법은 환부 조직을 섬세하고 신중하게 파괴하는 것으로 시술이 편리할 뿐 아니라 상처 회복이 빠르고 흉터도 덜 생기는 등의 장점이 있다.

 

그리고 주사요법은 블레오신이라는 물질을 사마귀 부위에 직접 주사해 괴사시키는 방법이며,

 

레이저 치료에는 CO2 레이져가 이용된다.

 

그런데 사마귀는 겉으로 보기에 완치된 듯해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2~3개월 동안은 추적 관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마음놓고 다니다가 어느 순간 사마귀가 또다시 손발에 모습을 드러낼지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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