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록한 허리 라인 만들기? … 비수술 지방분해술 '아디포'가 제격

 

[김지일 기자] 능력 있는 그녀. 오피스레이디들은 다가오는 휴가철이 달갑지 않다. 이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며 달콤한 커피, 초콜릿, 과자를 야금야금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어왔다. 오랜 직장생활은 그녀들에게 경제적 안정과 커리어 그리고 '군살'을 안겨줬다.

 

바캉스 준비가 한창인 요즘 펑퍼짐한 엉덩이, 늘어진 뱃살, 굴곡 없는 허리는 '공공의 적'. 복부, 허리, 엉덩이, 허벅지 등 군살이 잘 붙는 부위는 서서히 살이 찌는 반면 한 번 살이 찌면 쉽게 빠지지 않아 운동이나 식이조절로는 개선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특히 몸 전체의 굴곡을 좌우하는 복부와 허리에 지방이 쌓이면 몸 전체가 통통해 보이고 매끈한 바디라인을 연출할 수 없다. 더구나 늘씬한 팔다리와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비치웨어는 말 그대로 '그림에 떡'이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사실 시간을 따로 내어 다이어트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운동과 식사 조절은 물론, 뱃살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뱃살과 옆구리를 사정없이 꼬집거나 병으로 두드리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

 

설사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뱃살이 줄어들었더라도 조금만 방심하게 되면 다시 살이 붙는 경우가 허다하다. 군살은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잘 빠지지 않으며 자칫 잘못된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오히려 살을 찔 수 있다.

 

전무가들은 "휴가철이 가까워지면서 여성들의 지방제거 시술 문의가 늘고 있어요. 운동이나 식이요법 같은 자가 관리로는 단기간에 만족스러운 몸매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체지방 감소 및 체형 교정 효과가 있는 비수술적 지방융해술 아디포 고주파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아디포 지방융해술은 고주파를 이용하여 지방층의 심부 온도를 상승시켜 신진대사를 높이고 피하지방 및 내장 지방의 연소를 유도해 체형 교정을 돕는 안정하고 간단한 시술로 지방흡입술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선호한다. 지방흡입술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할 수 있는 반면 장시간 압박복을 입고 생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

 

이 시술은 500W의 고출력으로 체지방이 용해되는 온도인 41℃의 열을 침투, 단단하게 엉킨 지방덩어리를 녹인 후 림프관을 통해 배출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내장지방까지 줄여주며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해 피부를 탄력 있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이 시술은 팔뚝, 복부,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모든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주파 기계로 1시간~1시간30분 정도 가볍게 마사지하듯 문지르는 방식으로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다. 시술 받을 때 약간 뜨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통증은 거의 없으며 시술 흔적이 남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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