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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뷰티팁
2009.12.12 10:14

나의 꿈은 피부 미인

조회 수 1776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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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나의 꿈은 피부미인



[동아일보]

피부는 ‘스프링’과 같다.

외부의 자극에 대응하지 않으면 쉽게 손상돼 원상태로 복구하기 힘들다. 스프링을 너무 세게 잡아당기면 어느 순간 탄성을 잃어 원상 복구되지 않는 것처럼.

피부의 탄력도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떨어진다.

탱탱한 피부를 구성하는 것은 콜라겐, 엘라스틴 등 단백질이다. 건강하고 젊은 피부는 진피(내피)층의 약 80%가 콜라겐, 엘라스틴 등으로 채워져 있다. 시간이 지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수축된다. 진피 층이 얇아져 탄력을 잃게 되고 피부 표면에는 바람 빠진 풍선처럼 주름이 생긴다.

표피(외피)층에서는 세포 재생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죽은 세포를 떨쳐내고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얇고 탄탄했던 표피는 점점 두꺼워지고 민감해져 수년 전만 해도 끄덕 없던 자극에도 쉽게 문제를 일으킨다.

당신의 ‘윤기 흐르고 발그레하던’ 피부가 ‘푸석하고 누런’ 피부로 바뀌어 간다면 그것은 피부 노화의 증거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잡티도 하나 둘씩 짙어진다.

피부 노화는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막을 수도 없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른다.

그런데 왜 어떤 이의 피부는 여전히 건강한 반면 어떤 이의 피부는 눈에 띄게 늙어가는 걸까.

이는 피부 관리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확실히 피부에 정성을 들이면 젊은 상태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굳이 피부관리실에 다니지 않더라도 집에서 꼼꼼히 손질해 주면 피부는 몰라보게 달라진다.

특히 자외선에 둔감한 사람들은 점점 벌어져 가는 피부 나이 격차에 놀라게 된다. 자외선은 진피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질환을 만든다.

자외선은 진피 층의 콜라겐을 분해하는 반면 새로운 콜라겐의 합성을 방해한다. 또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피부의 보호기능이 더 많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 잡티도 늘어난다.

겨울에 피부 가려움증이나 안면 홍조(얼굴 피부가 빨갛게 되는 것)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 피부 건강에 무심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수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피부는 겨울의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건조’를 넘어 ‘갈증’ 상태로 넘어간다.

봄과 가을은 또 어떤가. 피부를 혹사할 수 있는 여름과 겨울에 대비해 피부의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피부 관리를 제대로 못해 여드름이나 건조증에 시달리기 쉬운 계절이다.

‘생얼’로 다니는 것은 수많은 여성의 소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피부가 좋아야 한다. 아무리 화장으로 숨기려고 해도 피부가 늙었으면 오히려 세월의 흔적만이 도드라져 보일 뿐이다.

당신이 몇 살이건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다. 피부는 조금만 관심을 가져 줘도 큰 변화로 보답한다.  ‘생얼 미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당신은 피부와 친구가 되어 한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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