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 잡고 쌩얼이 되자!!!

by 베르나르 posted Dec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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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는 연예인의 쌩얼 사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꾸미지 않은 편한 복장과 화장을 지웠다는 것 자체가 연예인들에겐 굴욕이 될 것 같지만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인해 더 빛나 보인다.

쌩얼 미인의 필수 요건은 아무래도 잡티 없이 매끄러운 피부일 것이다. 아무리 V라인 얼굴에 오똑한 콧날, 호수 같은 눈망울을 가졌다고 해도 여드름 흉터나 잡티로 인해 피부가 울퉁불퉁하다면 미인이라 하기 어려울 것이다.

커다란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는 두꺼운 화장으로 가리려고 해도 쉽지 않아 더욱 곤혹스러운 피부 트러블이다. 이는 주로 여드름을 오랫동안 방치하거나 잘못 짜서 염증이 심해진 탓에 나타난다. 

 

 


여드름 흉터의 형태는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거나 패인 것이 가장 흔하다. 여드름 흉터를 최소화하려면 피부 전문의와 함께 여드름 치료를 하고 흉터가 이미 생겼다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턱 선에 튀어나오는 형태로 생기는 여드름은 흉터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 흉터 치료에는 미세레이저 박피, 바이오 필, 리페어 필, 해초 박피와 같은 박피술과 멀티프랙셔널 레이저, 어펌레이저와 같은 레이저 시술이 이용된다. 그중에서 프랙셔널 레이저 시술법은 시술에 따른 불편함을 줄여주고 치료 효과를 높여줘 요즘 널리 이용되고 있다.

프랙셔널 레이저는 흉터 조직을 끊어주고 정상적인 콜라겐이 새로 증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이와 함께 피부 깊숙한 곳까지 에너지(RF)를 전달해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RF 리프팅`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둘을 결합한 장비가 바로 멀티프랙셔널 레이저이다.

흉터의 파인 정도가 심하다면 도트필을 이용한 치료를 한다. 도트필은 콜라겐 재생을 돕는 TCA라는 특수약품을 흉터에 도포하는 치료법으로 파인 흉터부위에 새 살을 돋게 한다.

레이저 치료 후에는 홍반이나 미세한 부스럼딱지(가피)가 생길 수 있다. 이는 대개 4일 이내에 회복되므로 주말을 이용해서 치료를 해주면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받지 않는다.

레이저 시술 횟수는 병변의 상태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면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평소 울퉁불퉁한 여드름 흉터로 고민이었다면 이번 겨울동안 열심히 치료해서 자신 있게 쌩얼을 드러낼 수 있는 당당한 피부 미인이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