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와 모공

피지선에서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요인 4가지

1. 선천적인 지성 피부
선천적으로 지성 피부인 경우 피지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얼굴에 기름기가 많고 모공도 넓어지며 여드름이 많이 생깁니다.

2. 안드로겐
사춘기가 되면 안드로겐에 의해 피지선의 피지 생성 능력이 커지나 이때 만들어진 피지가 어러 이유로 인하여 모공을 통해 모두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면서 모낭과 피지선에 축적됩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의 몸은 이것을 이겨내기 위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만들어 내는데 이 스트레스 호르몬 역시 부신에서 만들어집니다. 즉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들어질 때 피지선을 자극하는 안드로겐까지 함께 만들어져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4. 여성 호르몬
월경이나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많이 분비됩니다. 프로게스테론 역시 피지 분비를 촉진 시킵니다.

모공을 막아 여드름으로 발전하는 요인 4가지

1. 안드로겐
피지를 만들어내는 안드로겐은 각질층을 두껍게 하는 작용도 합니다. 각질층이 두꺼워지면 피지의 배출구인 모공이 막혀버리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깁니다.

2. 여드름균
피지가 정체되면 모낭과 피지선 내에서 여드름 균이 증식합니다. 여드름균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가 피지이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은 피부에서는 기름기가 적은 피부보다 훨씬 많은 여드름균이 발견됩니다.

3. 모낭층
모낭에 기생하는 벌레인 모낭충은 여드름균과 마찬가지로 피지를 먹고 살며, 주로 코 주위와 T존 부위의 모공둘레에 기생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4. 화장
잘못된 화장은 모공을 막아 버립니다. 화장품으로 인해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잘 빠져나가지 못해 모낭 안에 피지가 뭉쳐지면서 여드름이 생깁니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화장품은 모공 둘레의 피지와 잘 결합하여 모공을 막아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