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복부시술경험 후기입니다~^^

2009.05.08 11:04

영선 조회 수:4547

안녕하세요. 저는 약 3주전에 베르나르 여성의원에서 복부지방흡입을 받았습니다~

이미 제 동생이 팔뚝을 받은적이 있어서 저도 소개로 같이 했습니당^^

지금은 허리 -4인치에 홀쭉이 배가 된 저의 첫 수술경험을 말씀드리자면!ㅋㅋ


전 수술받기전부터 비만약물을 복용해오고 있어서.. 이런분들이 계신다면

수술생각이 있으시면 꼭 끊어야 됩니당~당연 술도..ㅠㅠ

첫 수술날은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는데요 8년전에 장염이후 처음받는 수술이라..ㅋ

겁이 정말 났는데;; 수면마취를 해서 1시간정도 푹 낮잠잔거마냥 아무런 생각이 안나더군용~ 몽~로오옹~ 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압박붕대로 툴툴 감고~ 회복실에 좀 쉬다가 원장님이랑 얘기하고

나왔어요/ 간단했죠ㅎㅎ 다시한번 계속해서 유의사항 말씀해주시고 다른 간호사분들도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당ㅠㅋㅋ

보통 수술받고 일주일은 내내 압박복 입고 있어야 되요~ 하루종일

하루이틀은 답답하고 불편했는데 나중엔 익숙해집니당~

하루는 자구 일어났는데 압박복에 피묻은 수액이 조금 나왔더라구여;

밤새 잘못했나 놀랬는데~ 다행히 이런건 정상적인 거라고 하셔서;; 수술직후에 그러고 일주일 안으로 멈춘다고 합니당

또...뭐있더라...샤워를 몇일 할수없는게 쫌 찜찜하긴 했지만ㅋㅋ

이후로 뭐 관리받으러 다니고요 ~^^ 솔직히 이런 부분에 수술하는것에 대해 첨엔 무섭기도 하고 엄두도 안나고

엄청 겁났었는데 여러모로~.. 수술하고 나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수술받고 여지껏 평범하게 생활하면서 아무 문제없이 잘먹고 잘지내고 직장에서도 무리없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심할건 항상 조심히 생활하셔야 되요


제 후기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니 다른분들께서도 용기가지시공 힘내셔용~
그럼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