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하지 않고 날씬해지는 방법은 없나?
2008.01.21 11:18
인간에게는 누구든지 멋진 몸매에 대한 환상과 동경이 있다. 얼짱, 몸짱 같은 신조어가 등장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더구나 요즘같이 거의 매일 반복되고 있는 다이어트 관련 미디어 속에서 선택의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때로는 운동, 등산, 헬스 등 부산을 떨어봐도 영 신통치 않는 경우가 많고, 그런다고 지방흡입 수술을 하자니 매스컴 등에서 들려오는 겁나는 얘기도 많고 더욱이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가 등등의 선택의 고민으로 자포자기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다. 그렇다고 살을 빼는 것 자체를 포기할 수는 없는 현실이니, 일반적으로 비만 클리닉에서 하는 여러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의 효과를 생각 해 보기로 하자.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는 등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체중 감량을 하는 게 비만치료라면, 몸 구석구석의 군살을 감소시키는 것은 체형치료라고 한다. 또한, 이러한 체형치료에는 비 수술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 수술치료는 섬유화된 단단한 지방조직을 부드럽게 하는 경락마사지부터 주사-메조테라피 등등 치료와 장비를 이용한 치료법들이 있다.
주사치료 방법으로는 2000년 초 시행되어 논란의 핵이 된 아미노필린 주사가 있고 그 뒤에 하나의 주사기법인 메조테라피가 한동안 세상의 관심이었다. 그 외 HPL요법 등이 있다.
(1) 아미노필린 주사법은 아미노필린 이라는 테오필린계 약물로 경구 투여 시 기관지 확장 효과로 주로 천식 환자의 치료제였었다. 이로 인해 천식 약을 비만에 사용하고 있다고 뭇 언론에서 보도되었지만, 실제적으로 이 테오필린계 약을 피하지방층에 사용시 지방분해의 효과가 있다. 예를 들면 혈압조절 약인 미녹시딜이 탈모치료에 사용되고 있듯이……
(2) 메조테라피는 1950년대부터 프랑스에서 시작된 일종의 국소 주사치료법을 지방분해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여러 가지 약물을 혼합하여 표피나 진피 내에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비만 치료 외 에도 탈모, 피부미용, 성치료, 통증치료등 여러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 약물과 약물 배합의 차이로 실제 효과는 다양하여 일률적인 효과를 기대하기가 쉽지는 않다.
(3) 얼마 전부터 지방흡입시 사용될 수 있는 저장성용액을 지방세포에 주입하는 HPL요법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저장성용액을 지방세포 내에 주입하여 발생하는 삼투압의 효과로 지방세포를 터트리는 요법으로 레이저나 초음파와 병행하여 지방세포를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장비를 이용한 치료법은 카복시테라피, 초음파, 고주파, 레이저, 엔더몰로지가 있다.
(1) 카복시테라피는 액화탄산가스를 인체 내에 주입해 지방연소를 돕는 치료법이다.
(2) 초음파, 고주파 치료는 열을 발생하여 섬유화된 지방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지방조직을 줄이는 방법이다.
(3) 엔더몰로지는 피부조직에 기계적인 자극을 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지방분해를 유도하는 감압치료법이다.
현재 비만 클리닉에서 보통 시술되는 군살 제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고, 그 외 아로마테라피, 냉동요법, 외부 초음파 조사로 지방분해술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 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방법도 비만이 지속된 경우에는 그 효과가 미비하고 식사 및 생활 습관의 교정이 병행 되지 않는 한 효과를 거의 기대 할 수 없을 것 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체형 치료의 아주 효율적인 방법은 지방흡입술이다.
실제 자신의 체형 변화로 자신감을 갖고 성격이 바뀌는 경우를 보면서, 마음에 걸리는 군살로 의기소침 할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비 수술치료 또는 수술치료를 검토 할 걸 권하고 싶다.
즉, 과체중, 오래된 군살, 이미 여러 방법으로 군살제거술에 실패한 경우, 부분군살 (복부, 대퇴부, 어깨 부위 등)은 긍정적으로 수술적 치료법을 생각 하길 권해 드리며, 지방흡입이라는 수술적 치료법이 비교적 확실한 체형교정술이라 하겠다.
지방흡입의 여러 가지 악 소문에도 꿋꿋이 지방흡입으로 자신감을 찾아 가는 긍정적 도전자가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하고, 또한 지방흡입을 하는 곳을 선택 하실 때에는 냉철히 비교 판단 하고, 소문에 너무 좌우되지 않으면서, 성실하고 열과 성을 다하는 의사를 검증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강조 하고 싶다.
세상은 넓고 숨은 인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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